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곱게 자란 자식(웹툰)/등장인물 (문단 편집) == 주변 인물 == * '''[[개똥이]]''' 간난이의 소꿉친구. * '''[[순분이]]''' 마을에서 제일 예쁜 처녀. [[개똥이]]와 같이 [[간난이]]의 친구. * '''순분이 아버지''' [[순분이]]의 아버지이며 순분이를 노리는 마을 남성들의 머리를 때려 쫓아내는게 주된 일상생활이였는듯.~~소위 박까기 작업~~ 한마디로 된장남이란 단어가 생기게 했던 장본인. 그런데 그렇게 신나게 때려놓고 실전에서는 각이 안 나온다며 투덜댄다.(...) 자기 딸을 노리는 박서기를 매우 경계하고 있어서 박서기가 강제로 혼례를 올리려 하기 전에 다른 남자에게 시집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작중 분위기가 암울해지는 2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그렇게 지키려던 순분이는 일본군에게 끌려가 버렸고...여담으로 조시중의 아버지와는 호형호제하던 사이였다고 한다. 그런데도 앞잡이가 되어 자신의 딸을 박서기에게 시집보내도록 종용하는 조시중을 경멸하며 쫓아내 버렸다. 결국 결혼 직전에 순분이가 일본군에 끌려가고 본인은 집에서 밧줄에 묶인 채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정황이나 이후 대사로 보아 박서기의 지시를 받아 조시중이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 '''섭섭''' 옛날 동네에 흔히 한명씩은 있었다던 바보. 순분이를 좋아해서 늘 머리에 꽃을 꽂고 순분이가 좋다며 헤헤거리며 돌아다니는 게 일상이다. 하지만 덕분에 순분이 아버지에게 맨날 박이 까인다.(...) 거의 된장남의 시초급이 된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후 모든 마을 청년들이 군에 강제징용되어 갈 때 정신이 온전치 않다는 이유로 군에는 끌려가지 않았으나, 순분이를 비롯한 마을 처녀들이 끌려가는 것을 보고 순분이 끌고가지 말라며 일본군을 향해 역정을 내다가 결국 총에 맞아 허무하게 죽고 만다. * '''도까비 아제''' 마을의 목수. 다른 사람들에 비해 풍채가 유독 큰데다 얼굴색도 벌겋고 사나운 인상에, 성격마저 괴팍하여 도까비 아제로 통한다. 간난이 아버지의 오랜 술친구로 호형호제하는 막역한 사이지만 간난이는 도깨비 아제를 무서워한다. 목수인 만큼 마을 내에서 나무로 된 것은 전부 도까비 아제의 손을 거쳐가며 간난이네 집이랑 곳간도 지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자기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것과 달리 실제 실력은 별 볼 일 없는지, 이 아저씨가 지어준 간난이네 집에선 비가 오면 집안에서도 비를 볼 수 있다고(...)~~친환경 주택~~ ~~아저씨 이런 배려 필요없는데...~~ 간난이네 부모님이 박서기에게 험한 꼴을 당할 때 ~~숨어서~~ 한소리 했다가[* 이때 조선놈은 맞아야 말을 듣는다는 박서기의 개소리에 대꾸하는 도깨비 아제 말이 걸작이다. '''"지이미... 지는 조선놈 아닌가."'''] 흠씬 두들겨 맞았다. 그나마 나중에 엮여서 다른 사람보다 좀 덜 맞은 덕에 얼굴만 퉁퉁 부은 정도로 끝났다곤 하지만 맷집이 매우 센 듯, 때리던 굵직한 각목이 반으로 부러졌다. 이후 앓아누운 간난이네 아버지를 위해 생전 처음 산에 들어가 약을 찾아다니다가 독버섯을 잘못 먹고 환각 상태에 빠진다. 은근히 개그 캐릭터. 하지만 예전 간난이의 첫째 오라버니(항석이)가 갓난아기였을 적 어머니가 먹은 게 없어 젖이 돌지 않아 명재경각이던 항석이를 위해 겨울잠 자던 개구리를 한 망태기 잡아다 주어 고비를 넘기게 하고, 간난이를 은근히 걱정해주는 게 드러나는 등 속마음은 따뜻한 사람이다. 참고로 홀애비인 듯 동네 과부에게 관심이 있다. 물론 가차없이 까였다(...)~~청승댁 나 걱정해주는 거여?~~하지만 후에 개똥이가 증언한 바로는 어찌저찌 잘 풀려가고 있는 듯. 일제의 만행과 수탈이 극에 달하던 시기전인 중반부였지만 역시 수탈이 심했었고, 굶는 날이 많았던 걸 상기해 본다면 이 아저씨의 말과 행동은 [[대인배]]수준이다. 이후 개똥이와 간난이를 숨겨주며 대인배 확정. 게다가 단신으로 지하 벙커(...)를 짓는 굉장한 능력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박출세로부터 돈을 받은 청승댁이 그가 개똥이, 간난이를 숨겨준 것을 밀고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조시중에게 걸리게 되었고, 밧줄에 묶인 상태에서 일본군의 칼잡이가 도까비 아제를 무릎 꿇리고 목을 쳐서 허망하게 살해당한다. ~~청승대애애액!! 이 배신자!!~~ * '''근수''' 용석이 박서기 암살을 위해 모았던 마을 청년 중 한 명. 박서기에 의해 아버지와 삼촌이 주재소로 끌려가 고문을 당해 현재도 수족을 못 쓰고 있다고 한다. 마을 처녀인 점례와 혼인 날짜가 잡혀있었고 위험요소가 너무 많아 암살계획에 동참하지 않았으나 결국 일본군에게 강제징용되고 만다. 그렇게 끌려가서 타게 된 트럭에는 귀석과 동춘 패거리들이 같이 타고 있었는데, 트럭은 앞잪이와 동춘패거리들에 의해 한바탕 난리가 나고 그 틈을 타 마을까지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같이 도망친 귀석은 총에 맞아 버렸고, 너무 겁이 난 나머지 결국 혼자서 도망치게 되었다.] 이후 점례를 데리고 마을을 몰래 나가다가 도까비 아재에게 발견되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도까비 아재의 격려와 선물(고무신)을 받고 무사히 도망치는데 성공하는가 했는데..... 이것을 ~~하필이면 망할~~조시중이 목격하고 박서기에게 밀고해버려서 박서기 패거리와 일본 순사에 의해 살해당하고 만다. 살해당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은 아니나 이후 조시중이 강가를 바라보며 '''"또 재밌는 야그 생기믄 혀줄랑께, 나올 생각말고 꼭꼭 숨어 있어. 근수 성"'''이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점례와 함께 수장된 것 으로 추정된다. * '''해룡''' 용석이 박서기 암살을 위해 모았던 마을 청년 중 한 명. 박서기에게 밭과 선산을 몰수당해 버려서 집안이 망해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암살계획에는 동참하지 않았고 이후에 대신 항석에게 참한 처자 소개시켜주겠다고 약속한다. 자신의 아내를 꼭 닮은 딸도 있는데 항석의 말로는 둘 다 안 닮았으면 더 다행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직후 항석과 함께 일본군에 끌려가고 말았다. * '''창섭''' 용석이 박서기 암살을 위해 모았던 마을 청년 중 한 명. 형수가 만삭의 임산부였는데 박서기에 의해 은행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뱃속의 아이가 죽어버렸고[* 박서기가 공출량이 모자란다며 매달아 놓았다는 임산부가 이 창섭의 형수인듯 하다.] 13살 밖에 안 된 막내동생은 박운세에게 겁탈당해 이빨과 광대뼈가 죄다 부러져 버렸다고 한다. 간난이 식구들을 제외하면 박서기에게 가장 큰 원한을 가질 법한 인물이나 암살 계획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결국 동참하지 않는다. 하지만 계속 마음에 걸렸는지 공출 때도 숨겨놓고 있었다던 식칼들을 용석에게 전부 내주었다. 하지만 그런 시도가 무색하게 그날 창섭을 비롯한 모든 마을 청년들이 일본군에 강제징용되고만다. * '''[[박계춘]]''' - 간난이와 함께 이 작품의 주연급 인물. 항목 참조. * '''박학춘''' 36화에서 첫 등장. 동춘 패거리 박동춘, 박계춘의 동생으로, 징용에 끌려갔던 박계춘이 탈출하여 은신처에 돌아오자 어린 막내동생과 함께 순사들의 눈을 피해 산을 거처로 삼아 숨어 살고 있다.[*스포일러 이후 막내동생을 산에 혼자 둘 수 없어 박계춘과 교대로 활동하여, 낮에는 정체를 감추고 스님 행세를 하며 동냥질을 하면서 마을 사정을 염탐한다. 간난이가 징용을 피해 숨어 있다 밤에만 몰래 집으로 돌아가서 어머니를 돌보는 사정까지 이미 알고 있으며, 박서기, 조시중 등의 만행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도까비 아제네의 은신처가 탄로날 때 간난이를 구하고, 간난이 어머니가 조시중에게 살해당하려는 찰나에 등장하여 조시중을 응징한다.] 계춘이 밤에 일보러 나가면 혼자 망을 보고 집안 살림을 하지만, 빨래는 며칠 치가 쌓이고 음식 솜씨도 한 술 뜨고 모두 도망갈 만큼 별로다. 정작 본인은 음식하는 걸 꽤 즐겼던 것 같다. 4부에서 박계춘에게 구출된 간난이가 산 속 은신처에 합류하여 함께 지내게 된다. 집안일과 희순이 돌보는 일을 맡기면서 투검술을 직접 가르쳐주는 사이 조금씩 간난이에게 호감을 품는다. 96-97화에서 박출세를 미행하다 박운세 밑에 새로 들어온 삐쩍이란 부하에게 발각돼 배에 칼을 맞고 돌아가던 도중 들판에서 쓰러진다. 111화에서 생존을 확인, 도망친다고 절벽에서 뛰어내려 다리가 부러진 박출세를 잡아다가 오오시마의 상관 살해에 대해 증언해줄 사람으로서 인질로 잡아 자신과 간난, 희순이 안전하게 빠져나갈 것을 요구한다. 일본군인 무토는 증인을 확보시키면 무사히 보내주겠다고 하나 믿을 수 없다는 말에 그들이 소지한 총알을 전부 넘겨받아 강에 흘러가는 간난, 희순이 있는 배에 올라타 같이 떠난다. 이후에는 간난이와의 사이에서 아이도 한 명 낳고, 여동생 희순과 매제 막둥이와 다섯이서 살고 있다. * '''박희순''' 박씨 남매의 막내인 여자아이. 인상이 강하고 깡도 세다. 나이가 어린 데다가 여자아이라 계춘이 상당히 아낀다.[* 꽃신(순분이 것)을 훔쳐다 주기도 하고, 맞붙어 말싸움하는 학춘과 달리 져주는 편. 희순이 간난이를 함정에 빠트렸을 때 학춘이 희순을 한 대 치자 계춘이 애를 왜 때리냐며 학춘을 때린다.] 희순에게는 계춘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는 비밀인 듯 하다. 학춘이 돌아오지 않아 계춘이 산 아래로 내려갔을 때 불안해하며 울다가 간난이와 맘을 트게 된다. 오빠 둘이 너무 돌아오지 않아 아래로 마중 나가자는 간난의 말에 기분 좋게 내려가나 강가에서 노인의 시체를 보고, 박운세 부하인 덩어리에게 붙잡히는 등 산 터에서 처음 벗어난 듯한데 갖은 수난을 겪는 중. 간난이가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희순의 부르는 소리에 다시 정신을 차려 덩어리를 죽이고 같이 도주, 간난에게 보호받아 빠져나가다 중간에 잡혀 정신을 잃고 잡히기도 하나 계춘이 일본군들을 처치하고 간난이가 데리고 강가로 향하던 도중에 정신을 차린다. 박계춘이 죽은 사실은 아직 모르며, 간난도 이해할 나이가 될 때까지는 알려줄 생각이 없는 듯 하다. 강가에서 배를 타고 간난과 늦게 합류한 학춘과 함께 강을 따라 떠난다. 이후에는 간난-학춘 부부와 막둥이와 같이 살고 있다. 막둥이와는 나이가 비슷해서 친구처럼 지내는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